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부채비율 115.4%...소폭 하락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08-29 09: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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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결산법인의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21개사 중 분할·합병 및 금융업 등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88개사와 자본잠식회사 7개사를 제외한 626개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말 현재 12월 결산법인의 부채비율은 115.4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 대비 3.15% 포인트 하락한 규모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안정성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말 부채총계는 1178조6732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0.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021조416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01% 늘었다.

올해 부채비율이 '100% 이하' 구간 내 기업은 361개사(57.7%)였다. 부채비율 '200% 초과' 구간 내 기업은 98개사로 15.7%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부채비율이 감소한 업종은 제조부문에서 기타 운송장비 등 19개 업종, 비제조업부문에서는 광업 등 12개 업종이다. 부채비율이 늘어난 업종은 음료·가구 등 5개 제조업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 3개 비제조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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