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포기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국토부의 항공정비산업 육성 방안에 따라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아시아나가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지 1년6개월여 만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공문을 통해 사업추진 철회와 기존 양해각서의 효력 실효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아시아나 측은 “청주공항 MRO 사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성을 고려해 추진돼야 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다수의 해외 정비 MRO 전문업체와 면밀히 검토했지만 사업성이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