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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16~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국의 계란 유통업체와 판매업체(대형·중소형 마트 포함)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뛰어오른 계란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국의 계란 유통업체와 판매업체(대형·중소형 마트 포함)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현장 방문을 통해 입고량·판매량·판매가격·재고량 등을 점검하고 사재기나 매점매석 등의 특이사항을 발견할 경우에는 기획재정부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행정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AI 사태 이후 계란 생산기반이 상당 수준 회복됐지만 행락철 수요 증가 등으로 여전히 계란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유통업체뿐 아니라 생산농장에 대한 현장조사도 계속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을 통해 계란 생산농장의 사육마릿수, 계란유통물량, 판매가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한다. 태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으로 수입 루트를 확대해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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