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8.4% “여름휴가 간다”, 7월 막주·8월 초 ‘피크’

사회 / 김지민 기자 / 2017-07-07 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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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주’&해외 ‘일본’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꼽혀
▲ 조사 결과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8월 첫째주(26.1%)와 7월 넷째주(16.5%)가 높았다. (사진제공=뉴시스)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한 직장인은 78.4%로 10명 중 8명로,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는 이달 마지막 주에서 8월 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는 7일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8월 첫째주(26.1%)와 7월 넷째주(16.5%)가 높았다. 반면 9월 이후에 떠나는 직장인들도 10.2%로 상당하다. 여름휴가 피크시즌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3.9일 정도다. ‘3일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에 답한 직장인들이 42.0%로 가장 많았고, 5일 19.1%, 4일 17.8%, 2일 12.5%, 7일 3.2% 등이다.


또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절반 이상(58.1%)이 ‘휴가는 가족과 함께 떠난다’고 답했다. 이어 연인과 함께(16.9%), 친구와 함께(16.4%), 혼자(5.6%)가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지로는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더 선호했다.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무려 82.4%였으며 해외여행은 17.6%였다. 휴가 비용은 국내여행의 경우 평균 54만 2000원 정도(미혼 47만 1000원, 기혼 63만 8000원), 해외여행은 평균 192만 9000원 정도(미혼 170만 6000원, 기혼 238만 9000원)를 예상했다.


가장 인기있는 여름 휴가지로는 국내 ‘제주’, 해외는 ‘일본’이 각각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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