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국세청에서 지난 3월 실시한 정기세무조사에서 LG전자가 300억원의 추징금을 통보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은 최근 LG전자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마무리하고 LG전자에 3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정기세무조사에서 900억원 대의 세금을 추징당한바 있다.
당시 국세청은 2012년 4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LG전자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였다. LG전자는 11월 말에 통보된 910억에 달하는 추징금에 대해 12월 국세청에 완납했다.
약 300억원의 추징금은 지난 2012년 세무조사 당시 900억원에 비해 줄어든 금액이라 할 수 있지만,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의 매출 및 영업 추이를 봤을 때 추징금이 낮다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자사에서 이와 관련 LG전자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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