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긋 ..
태어난 그대로 가졌으나
들을수가 없는 먹먹한 귀
한쪽이라도 동글 ..
그러나 오랜시간 아프느라
볼수도 울수도없는 난감한 눈
홍수에 떠내려가며
철창에 갇혀 울어가며
건강한개들에게 밀려가며
고맙게도 기특하게도 살아있어준 생명
먼길 돌고돌아 '집'이란곳에 와서는
마치..마치..오랫만에온듯 고요하다
적어도 최소한 제발
먹거나 버리거나 무심치말자
살아있다는건 죽고싶지않다는것이므로ㅠ
이름은 골드
분류는 신의 창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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