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버린아픔 겪어온개들
길생활 아픔과 서러운 배고픔
그리고 까마득한 두려움의 나날
이골목 저길가 비틀대다 쓰러져
서러운 낙담으로 목숨버리고
서러운 뱃속으로 공포후 잡혀
대부분 이름없이 훍이되나니
선진도 민주도 어차피 멀거든
유기견 목숨이나 건져내주소
어차피 우리보다 짧은 인생길
믹스라 어차피 판깬 인생사
나보다 너보다 더착한 개들
감사도 보은도 더깊은 개들
대통령이 누구인가 혹여 잊어도
부모얼굴 잊지않는 개들이잖소 ㅠ
부디 이마음 하늘에닿아
하루한끼 그나마도 먹게해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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