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기대…"한반도 핵·평화문제 완전 끝내야"

정치 / 최종문 기자 / 2018-03-21 1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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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남북·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핵과 평화문제를 완전히 끝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남북이 함께 살든 따로 살든 서로 간섭하지 않고 서로 피해주지 않고 함께 번영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newsis)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은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인 일”이라며 “장소에 따라서는 더욱 극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 진전 상황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미답의 길이지만 우리는 분명한 구상을 갖고 있다”면서 “남북미 정상간 합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와 북미관계의 정상화, 남북 관계의 발전, 북미 간 또는 남북미간 경제협력 등이 될 것”이라며 “준비위원회가 그 목표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담대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목표와 비전 전략을 미국 측과 공유할 수 있도록 충분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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