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박보영, ＂′제2의 문근영′, 듣기 민망하네요!＂

'기부천사' 문근영에 이어 배우 박보영이 악플에 시달렸던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박보영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초감각 커플' 시사회에서 "제2의 문근영, 차세대 국민여동생 이라는 말을 듣기가 조금은 부담스럽고, 민망하가까지 하다"고 말했다.

'초감각 커플'에서 배우 진구와 커플로 등장하는 박보영은 네티즌들이 붙여준 '제2 문근영'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제2 문근영이라는 말에 민망하고 얼굴을 들지 못하겠다"면서, "때론 선플도 있지만 몇몇 악플러들의 지나친 악플 공격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모른다"고 악플에 시달렸던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수민(진구)과 아이큐 180의 천재소녀 현진(박보영)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는 '초감각 커플'은 지난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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