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유개발 신기술 등 발표

단체 / 김영란 기자 / 2024-04-22 1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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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운영광구 기술 사례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기법 소개
- CCUS·수소 컨퍼런스에서 저탄소 분야 기술 상용화 등 함께 논의
▲ 2024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종근 한국석유공학회 회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사진=석유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8~1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2024년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석유.가스 개발 및 저탄소 분야 노하우와 최신 연구결과 등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원 안보와 저탄소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석유공사 본사(울산)에서 개최되었으며, 서울대, 한양대, SK어스온,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 산·학·연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석유·가스 탐사, 개발과 CCUS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 세션을 진행했다. 

 

▲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석유공사)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석유업계는 에너지 안보와 고유가를 대비하기 위한 석유개발의 활성화와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요구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전하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계기로 산·학·연이 상시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난관을 돌파하고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날 열린 세션에서 석유공사는 탐사·개발부터 상업적 생산까지 직접 참여한 UAE 할리바 광구와 베트남 11-2광구 사례를 통해 석유개발 사업의 기술적 난관과 이를 극복한 경험 및 노하우를 소개하였고, 가스생산 최적화를 위한 머신러닝 기법 적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국내최초의 대규모 CCS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장전 개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 2024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석유공사)


석유공사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 CCUS·수소 컨퍼런스에도 참가해 민관기업과 함께 CCUS 및 수소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여러 현안들과 관련 법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석유공사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석유공사가 수행하고 있는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국책 연구과제 및 자체 연구과제의 진행상황과 석유개발 기술자료 데이터베이스 공개제도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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