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간편 조리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 출시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09-05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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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간단 조리…용도형 간장 시장 1위 브랜드 입지 강화
▲대상 청정원은 신제품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를 출시했다. (사진=대상 청정원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대상 청정원은 물을 따로 넣지 않고도 장조림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신제품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조리 과정을 최소화해 요리 경험이 적은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밑반찬 조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손질이나 양념 등 복잡한 조리 과정을 줄이고도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용도형 간장’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용도형 간장은 특정 메뉴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별도의 조미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요리 경험이 적은 소비자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간장 소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이미 국·조림 간장 시장 규모를 넘어섰으며, 대상 청정원은 기존 장아찌 간장 소스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제품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는 주재료와 함께 넣고 끓이기만 하면 손쉽게 장조림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햇살담은 양조간장에 다시마, 사과, 양파, 마늘, 생강을 넣어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으며, 맛술을 넣어 고기나 달걀과 끓였을 때 생길 수 있는 잡내를 잡았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다른 양념을 따로 넣거나 육수를 낼 필요 없이 고기나 달걀, 메추리알 등을 장조림 간장소스와 함께 냄비에 붓고 10분만 끓이면 된다. 400ml와 8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해 가족 구성원 수나 재료 양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800ml 기준으로 메추리알 100알, 달걀 20알, 소고기 1㎏ 분량의 요리가 가능하다.

장조림 외 간장 베이스의 다양한 조림 요리에도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 연근이나 우엉, 두부, 버섯조림 등 다양한 밑반찬 조리에 활용할 수 있다.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는 현재 전국 이마트를 비롯해 농협,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맞아 17일까지 이마트에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정수 대상 조미장류팀장은 “최근 늘어난 집밥 수요에 발맞춰 밥반찬의 대명사 격인 장조림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류 명가로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밥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용도형 간장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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