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타임워크 분당' 개발 본격화…라인플러스 입주로 복합오피스 랜드마크 조성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8-06 0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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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층고·넓은 면적 살린 빅테크 맞춤 '메가플로어 오피스'
착공 전 전층 임차 확정… 분당에 글로벌 테크 거점 들어선다
▲ 타임워크 분당 조감도(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폐점한 백화점을 미래형 업무·리테일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테크기업 라인플러스의 대규모 입주를 확정하며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옛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상업시설 '타임워크 분당'으로 재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대수선 공사를 거쳐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타임워크 분당은 연면적 7만7720㎡ 규모의 복합시설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 가운데 약 66%인 5만1483㎡는 업무시설로 조성되며, 나머지 2만6237㎡는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LINE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라인플러스는 지상 4층부터 8층까지 메가플로어 오피스 전층을 사용하는 앵커 테넌트로 입주를 확정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백화점의 구조를 적극 활용한 '메가플로어 오피스' 개념이다.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보다 넓은 바닥면적과 높은 층고를 확보해 기준층 전용면적이 약 5251㎡에 이르며, 개방형 업무환경을 통해 부서 간 협업과 창의적인 소통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다.

공간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동일한 업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전용면적을 약 20%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임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중앙 아트리움을 활용한 자연채광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 타임워크 분당 중앙 아트리움(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번 사업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골조를 유지하는 대수선 방식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줄이는 동시에 공사 기간과 건축비를 절감해 사업 안정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테일 공간도 새롭게 조성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 일부에는 쇼핑과 휴식, 문화가 결합된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원그로브와 원센티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이며, 지하 1층은 롯데쇼핑이 운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워크 분당은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지하 2층이 직접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데다 수도권 남부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업무와 쇼핑, 여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복합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타임워크 분당을 비롯해 이오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복합 오피스 전환 사업, 서리풀 복합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에도 메가플로어 설계를 적용하며 미래형 오피스 개발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라인플러스의 임차 확약은 넓고 수평적인 업무공간을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며 "타임워크 분당을 시작으로 기업 맞춤형 업무공간 개발과 차별화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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