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명철 철도 등 이동량 큰 폭 증가...“코로나 재확산 경계해야”

정치 / 최종문 기자 / 2022-09-15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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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철도·국내항공·고속도로 이용현황 분석
-2020년 코로나 명절 대비 ▲철도 117%, ▲항공 41%, ▲고속도로 27% 증가

▲민홍철 의원.(사진=newsis)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코로나19로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은 올해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난 국민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추석 명절 이동량 대비 철도 117%, 항공 41%, 고속도로 27% 증가했다. 

 

특히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철도는 이번 추석에는 전 좌석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가장 큰 폭으로 이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과 고속도로의 경우 이번 추석 명절에 하루 평균 24만명, 555만대를 기록해 2020년 추석보다 각각 41%, 27%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민홍철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이번 추석에 명절 이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다행”이라며 “일부 전문가들이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하는 만큼 방역 등 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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