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소기업 재직자 자산형성 돕는 ‘우대저축’ 출시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5-12-16 15: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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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진공과 맺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적금 상품 선보여
- 상생금융의 대표 상품으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
▲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출시(이미지=KB국민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적금 상품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취급은행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다.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월 저축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범위에서 중진공이 승인한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기본 연 2.5%가 적용된다. 여기에 거래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36개월과 60개월 상품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세전 기준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구조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납입해 재직자의 자산 축적을 돕는다. 중소기업은 이 과정에서 법인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스타뱅킹, 고객센터를 통한 화상상담으로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과 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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