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등 기술도입 미래농업 선도...스마트팜 R&D에 406억원 투입

IT Biz / 이수근 기자 / 2021-02-09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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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스마트팜 '새싹삼 재배실'에서 길러지고 있는 인삼을 보고 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정부가 올해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신규과제에 406억원을 책정했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업을 공고했다.

3개 부청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할 사업은 총 48과제(지정공모과제)에 406억원 규모를 투입한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는 기존 스마트팜 R&D를 통해 개발한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확립과 품목(작목·축종)별 실증, ICT 기자재 고도화 등을 위해 총 26개 과제(189억 6000만원 규모)를 지원한다.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생육정보의 자동계측과 환경·농작업·경영정보 등과의 통합 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온실 그린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등 총 22개 신규과제(216억 3000만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농진청·과기정통부가 공동 설립한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정책 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한 스마트팜 기술의 검증·실증연구와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수행 중 산출되는 연구 데이터는 사업단 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후 분석·활용해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스마트 팜-파밍-농업 간 개념 구분(좌)과 스마트팜의 세대 구분(우). (사진=농촌진흥청)

이번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기한 내에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정부는 범부처 단일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혁신기술 개발사업의 본격화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술 경쟁력 선점을 기대했다.

아울러 “온실·축사 1·2세대 스마트팜 연구개발 성과의 종합적 활용을 통한 기술고도화와 수준 높은 기술의 현장 확산으로 생산력 저하, 전문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연관 산업의 내수 시장 규모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농업 외연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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