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 청약·유통 PoC 완료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1-28 08: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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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K-콘텐츠 STO 청약 PoC 성료 (사진=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서비스 가능성을 실증하며 디지털자산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아톤, 뮤직카우와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 청약 및 유통 프로세스에 대한 PoC(개념검증)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증해 왔다.


이번 PoC는 해외 팬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STO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청약 수단으로 적용함으로써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청약부터 배정,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1차 PoC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까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환경에서 2차 PoC를 추진할 계획이다. 2차 PoC에서는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 농협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을 가상 발행해 청약·배정·청산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테스트한다.


특히 2차 PoC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중인 농협은행의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다. 스테이블코인과 STO에 토큰 프로토콜을 적용해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과의 상호운용성을 고려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 구축이 목표다.


한편 농협은행은 Fireblocks, 아발란체(Avalanche), Mastercard, Worldpay 등 글로벌 기술·결제 기업과 함께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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