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성수동 K-PROJECT' 창의·혁신 디자인 주목...지역 사회와 교감 추구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3-09-13 1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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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사업에 '성수동 K-PROJECT' 선정
미래에셋, 도시·건축 특례사항 적용받게 될 복합문화시설 준비
▲ 성수동K프로젝트 내부 이미지. (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진행 중인 'K-PROJECT 복합문화시설'이 서울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수동 지역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서울시가 진행한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서는 다양한 민간 건축물들이 참여했다. 디자인의 독창성과 심미성을 중심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성수동에 위치한 K-PROJECT는 최종 선정 작으로 뽑혔다. 이로써 K-PROJECT는 앞으로 용적률과 높이 등에서 특별건축구역 특례사항을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크래프톤 컨소시엄은 2021년에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66호'를 조성해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21만 8093㎡에 이르는 규모로 지하 8층부터 지상 17층까지의 업무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건물은 완공 후 크래프톤의 본사로 사용될 예정이다.

K-PROJECT는 독창적인 사각형과 원형 배치 디자인을 통해 심미성을 높였으며 플랫폼 구조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공간 디자인으로 서울시의 인정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수동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추구하며 자연을 포용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프리츠커상 수상 경력을 가진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국내의 삼우건축설계사무소를 설계 파트너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 설계로도 유명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은 "K-PROJECT가 서울 성수동 지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물로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과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을 위한 IT 클러스터 핵심 지역으로의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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