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ISO 27001·27701 갱신...글로벌 수준 정보보안·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5-11-28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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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보안 · 개인정보 관리 역량 및 책임성 강화… 기업 경쟁력과 신뢰성 제고
▲ 일동제약, ISO 27001·27701 갱신(이미지=일동제약)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체계인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갱신했다. 이번 갱신은 3년 주기로 이뤄지는 정기 평가 절차에 따른 것으로, 2022년 첫 인증 이후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베리타스의 심사를 다시 통과해 취득한 결과다.

회사 측은 두 ISO 인증 갱신을 통해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정보 보안 관련 위협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파트너와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 활용과 관리 전반에서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ISO 27001은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표준으로, 조직의 리스크 접근법을 기반으로 보안 기준을 수립·운영·점검·개선하는 체계를 규정한다. 정보 자산의 기밀성과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요소가 폭넓게 포함돼 조직의 보안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ISO 27001 인증을 통해 기업은 법·제도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실질적인 보안 역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곧 사업 안정성 강화와 윤리·투명경영 실천으로도 이어진다는 평가다.

ISO 27701은 ISO 27001을 기반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조직이 개인정보를 수집·처리·보관·공유·삭제하는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할 관리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독립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관리 기준을 담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업 환경과 사회적 요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정보 활용과 관련된 제도와 정책을 재정비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정보 자산의 보호와 운영을 위한 전사적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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