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나노소재로 부피 팽창·구조 변형 억제…배터리 수명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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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미국 실라社와 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개발 위한 MOU 체결(사진=포스코퓨처엠) |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배터리 소재 기업 Sila와 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과 실라의 글렙 유신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소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퓨처엠이 보유한 양·음극재 기술과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이 최대 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적용하면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소재로 평가된다.
양사는 탄소나노소재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 음극재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충·방전 과정에서의 부피 팽창 문제를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구조 변형을 억제하고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퓨처엠이 보유한 탄소 소재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실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 속도 단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 오픈 이노베이션 존에서 실라와 전고체 배터리 협력사인 Factorial Energy 등과 함께 연구개발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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