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나눔 캠페인 ‘천원의 사랑’ 10년…누적 기부금 3억원 돌파

eITㆍ통신 / 하수은 기자 / 2025-12-17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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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임직원 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 누적 기부금 3억 원 돌파(사진=LG U+)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임직원 소액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을 통해 누적 기부금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2016년 시작된 사내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이 매월 1천 원부터 최대 5만 원까지 자발적으로 정한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월평균 약 3천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그동안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복지단체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은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내 동료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나, 참여가 확대되면서 2019년부터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 가정, 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범위를 넓혔다.

특히 올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장애인 지원을 비롯해 발달지연 아동 지원, 광복 80주년을 맞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고려인 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회사는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과 시각장애 특수학교 대상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등 임직원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천원의 사랑은 지난 10년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온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나눔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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