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 '레벨4+' 개발 본격화…1조 1000억 투입

IT Biz / 노현주 기자 / 2021-06-28 1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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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차량융합 신기술·ICT융합 신기술·도로교통융합 신기술·서비스창출 및 생태계 구축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자율주행 레벨4+ 기술개발이 본격화된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지난 17일 53개 세부과제(올해 정부예산 850억 4000만원)에 대한 착수보고를 완료하고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추진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이다. 7년간 총사업비 1조 974억원을 투입한다. 

 

▲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부처별 역할 분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사업은 사업단과 각 부처 R&D 전문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정보통신기획평가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학치안진흥센터)이 공동 관리한다. 또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88개 세부과제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53개 세부과제에는 총 373개 자율주행 관련 기관의 석·박사 1524명을 포함해 3474명의 연구 인력이 참여, 레벨4+ 상용화 연구개발에 나선다.

산업부는 차량융합 신기술 개발과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등 2개 전략분야, 16개 세부과제에서 현대모비스, 만도, 서울로보틱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표준협회, KAIST 등 중소·중견기업 54개, 대기업 8개, 국책연구기관 21개, 대학 11개 등 총 104개의 기관에 석·박사 341명을 포함해 799명의 연구인력이 참여,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판단·제어를 위한 자율주행 차량부품 개발을 주도한다.

과기정통부는 ICT융합 신기술, 차량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등 3개 전략분야, 15개 세부과제에서 KT, 모라이, 스트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등 중소·중견기업 35개, 대기업 6개, 국책연구기관 21개, 대학 18개 등 총 92개의 기관에 석·박사 316명을 포함, 전체 903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해 데이터 수집·가공 자동화 기술, 차량통신·보안, 클라우드·엣지 연계 자율주행 AI SW, 시뮬레이터 개발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개발,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의 3개 전략분야, 13개 세부과제에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연세대 등 중소·중견기업 40개, 대기업 12개, 국책연구기관 26개, 대학 18개 등 총 103개의 기관에 석·박사 540명을 포함 전체 1085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도로와 교통기술, 동적지도, 법·제도 개선,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교통안전과 소통 확보를 위해 도로교통법 등 법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자율주행차의 운전능력 사전검증과 운행 지원체계, 교통사고 분석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생태계의 2개 전략분야, 9개 세부과제에서 LG유플러스, 네이버시스템, 차지인, 도로교통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양대 등 중소·중견기업 32개, 대기업 1개, 국책연구기관 8개, 대학 17개 등 총 74개 기관에 석·박사 327명을 포함, 전체 687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최진우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다부처 단일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통합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간 경계를 두지 않고 세부과제 간 구체적인 연계·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사업단이 전방위적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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