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메코, ‘뉴럭스’ 엘살바도르 허가…중남미 톡신 시장 공략 가속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5-11-26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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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이어 중남미 추가 진출...현지 맞춤형 마케팅 통한 점유율 확대 가속
- 뉴메코 관계자, "중남미 진출 지속 추진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 위상 높일 것"
▲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으로부터 뉴럭스의 품목허가_뉴럭스 제품 (사진=메디톡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엘살바도르 위생규제감독청(SRS)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경제 성장과 소셜미디어 확산 영향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미용시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남미 신흥 시장으로 꼽힌다.

메디톡스는 이미 2009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2020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현지에 등록하며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톡신·필러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엘살바도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메코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메디톡스의 현지 영업망을 적극 활용하고, ‘뉴라미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뉴럭스’의 조기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엘살바도르 허가로 ‘뉴럭스’의 중남미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중남미 주요국으로의 진출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럭스’는 최신 공정을 적용해 생산수율과 품질을 개선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페루를 시작으로 볼리비아와 도미니카공화국에 진출했으며, 태국과 조지아, 몰도바 등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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