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설맞이 국가유산 특별전 '길상만물' 개최...전승공예 250점 전시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1-29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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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과 현대 디자이너의 만남... 신세계 '길상만물'展서 K-공예의 정수 공개
▲ (이미지=신세계그룹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설날 특별전 ‘길상만물’을 개최해 전승공예가들의 상서로운 미학을 담은 작품 250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공예품의 예술성을 재조명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설날 특별전 <길상만물: 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음력 설을 맞이해 새해의 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전통공예품에 담긴 ‘길상(吉祥)’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과거 경제의 중심이었던 장소에서 전통공예로 오늘의 삶을 돌아보는 일은 역사와 현재, 물질과 정신을 잇는 상징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전시는 수복강녕(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온함), 의, 식, 주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이 담긴 작품뿐만 아니라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사업을 통해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가 함께 개발한 작품까지 2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첫번째 주제인 ▲‘수복강녕을 누리다’에서는 수복강녕의 염원을 담아 방패연, 병풍, 침구, 달항아리 등을 활용해 겨울의 계절감과 따뜻한 실내는 표현한 연출 무대를 선보인다. ▲‘의(衣)_상서로움을 입다’에서는 십장생이 담긴 꽃신, 전통 의복, 장신구 등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매개체로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식(食)_충원과 풍요를 나누다’에서는 소반, 수저집, 화각 다과함 등에 담긴 길상을 통해 복을 기원하는 우리 식문화를 상징적으로 조명한다. ▲‘주(住)_집과 공간에 복이 머물다’에서는 목가구, 화각 의자, 촛대, 나전함 등에 담긴 길상으로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마음을 전승공예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5년 개발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리매칭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구매 페이지와 연동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길상 문양 인장 찍기 체험은 수복강녕의 의미를 담고 있는 여러 문양의 인장을 찍어보는 체험으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기간 중 21회 열리며 1월 30일부터 국가유산진흥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병풍과 소망 나무 앞에서 자신이 염원하는 길상무늬를 선택하여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전시기간 중 첫 5일은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 방문하는 고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복주머니 민속놀이 기념품(공기놀이 혹은 윷놀이)을 증정한다.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시간은 백화점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신세계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고자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이번 전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유산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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