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AI·클라우드 금융 지원 본격화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1-26 0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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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AIㆍ클라우드 기술 선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
- AI 데이터센터 구축 위한 GPUㆍNPU 구입 용도 수출입 금융 지원, 지분 투자 추진
▲ 하나은행, AI(인공지능)ㆍ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하나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이 AI·클라우드 핵심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 선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국내 최초 파트너사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국내 공식 총판을 맡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클라우드,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3강’ 비전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메가존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핵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수출입 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간접적인 지분 투자도 추진할 방침이다. 

 

▲ 하나은행, AI(인공지능)ㆍ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하나은행)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GPU·N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지원을 매개로 AI 산업 전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내 AI·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AI 3강 도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실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 84조원과 포용 금융 16조원 등 총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기업 성장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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