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동형으로 진화한 사회공헌… 9월 4일까지 17곳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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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그룹,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2차 사업 추진(사진=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KB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추진한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2차 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17개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현장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그룹이 총사업비 70억원을 전액 부담하며, 산업안전 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 발굴·육성도 병행한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1차 사업에는 공급기업 50개사와 수요기업 396개사 등 총 446개사가 참여했다. 양측을 연결해 현장 개선, 안전물품 공급, 안전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왔다.
특히 지원 이후 현장 개선 성과를 평가해 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성과연동형 사회공헌’ 방식을 적용했다. 사업 수행 결과와 안전활동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는 2차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후속 지원에서 제외한다.
KB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사회공헌 재원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2차 사업에서는 산업안전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기업 17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현장에 기술과 제품을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에는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연결할 예정이다.
모집은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인 요건과 신청 방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사업 수혜기업인 하이엘의 김진욱 대표는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지원 규모뿐 아니라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산업안전 환경 개선을 비롯해 인공지능 전환, 녹색 전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수출 지원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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