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연간 출고 3억4천만캔 돌파…발포주 시장 독주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1-28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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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신제품, 한정판 제품 출시
- 일부 제품 가격 인하 통한 ‘착한 브랜드’역할 톡톡
▲ 하이트진로, 발포주 No.1 필라이트 역대 최고 출고량 달성(사진=하이트진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5년 한 해 동안 필라이트의 출고량은 350mL 기준 약 3억4천만 캔으로 집계되며, 브랜드 출시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누적 판매량 역시 26억6천만 캔에 이르러 27억 캔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 지배력도 한층 공고해졌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2025년 12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2위 브랜드 대비 4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확고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개인슈퍼 채널에서의 구매율 격차가 두드러졌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전 유통 채널에서도 발포주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주력 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판매 구조와 함께 신제품 전략이 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필라이트 클리어’는 출시 직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브랜드 외연을 넓혔다. 독자적인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하고,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 디자인으로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한 점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 하이트진로, 발포주 No.1 필라이트 역대 최고 출고량 달성(사진=하이트진로)


한정판 전략도 주효했다. 12월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필라이트 더블 컷’은 조기 완판 흐름을 보이며 재출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퓨린 함량을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줄이고, 칼로리도 33% 낮춘 국내 유일의 기능성 발포주로, 건강과 부담 완화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했다. 앞서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필라이트 퓨린 컷’의 흥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

고물가 국면 속에서 가격 정책 역시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섰다. 지난해 9월에는 필라이트 클리어 주요 제품 3종에 가격 인하를 적용했고, 10월에는 필라이트 후레쉬의 신규 용량 3종을 한정 출시해 선택 폭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12월 선보인 필라이트 더블 컷 역시 기존 제품보다 낮은 출고가로 책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경쟁력과 가격 정책을 넘어 사회적 역할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민생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2026년에는 쪽방촌 지원과 명절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착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발포주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필라이트는 제품 혁신과 합리적 가격, 사회적 책임을 축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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