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 금융권 대출 금리인하 자동관리…마이데이터로 이자 부담 낮춘다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2-19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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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스타뱅킹에서 한 번의 동의로 여러 금융사 대출의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신청
- 마이데이터 기반 사후관리까지 제공… 고객의 실질 이자 비용 경감 등 포용금융 확대
▲ KB국민은행,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출시(이미지=KB국민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 금리를 한 번에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KB스타뱅킹에서 한 차례 신청하면, 마이데이터로 연동된 타 금융사 대출까지 포함해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대신 신청해주는 구조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은행권을 넘어 전 금융권 대출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KB스타뱅킹 대출 메뉴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 본인의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로 연결하면 된다. 다만 서비스는 고객당 1개 금융회사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에는 은행이 신용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금리 인하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지점은 사후관리 기능이다. 금리 인하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거절 사유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신용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신용 상태가 개선되면 자동으로 재신청이 이뤄져, 고객이 직접 챙기지 않아도 금리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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