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개편…‘Road to PGC’ 본격화

e스포츠 / 하수은 기자 / 2026-02-10 0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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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2월 공백 최소화한 시즌 운영
- PGS 12회 진행, 글로벌 서킷 구조로 확대… 상금 팀 지원 강화
▲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Road to PGC’ 구조 상세 공개(이미지=크래프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2026 시즌 로드맵을 공개하며, 시즌 구조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연중 이어지는 경쟁 체계를 통해 e스포츠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 시즌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공백을 최소화한 연간 시즌 구조로 운영된다. 크래프톤은 시즌 전체가 연말 최종 무대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는 안정적인 관전 경험을 제공하고, 팀과 선수들에게는 경기 기회와 노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는 ‘Road to PGC’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스크림과 컵 등 오픈 스테이지에서 출발해 지역 시리즈와 글로벌 대회를 거쳐 PGC로 향하는 단계적 경쟁 구조를 강화한다. 프로 팀 중심의 폐쇄적 리그를 넘어, 일반 이용자와 신규 팀도 지역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며 상위 대회로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 환경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정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역시 확대된다. 2026 시즌 PGS는 연간 총 12회 개최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시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경쟁과 서사를 이어간다. 각 대회에는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시리즈를 통해 선발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역 시리즈는 2026 시즌 경쟁 구조의 또 다른 축이다. 연간 두 차례 진행되는 지역 시리즈는 각 지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PGS와 글로벌 이벤트, PGC 진출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역 무대 성적이 시즌 전반에 누적·반영되는 방식으로, 팀들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전략 운영이 요구된다.


상금 규모와 팀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크래프톤은 대회 수와 콘텐츠, 상금, 팀 지원, 인게임 연계를 전반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2026 시즌의 핵심 기조로 설정했다. 시즌 전반의 상금을 늘리고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진출 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팀들이 한 해를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게임 콘텐츠와 e스포츠의 연계 역시 강화된다. e스포츠 패스와 판타지 리그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플레이 경험과 시청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승자 예측 이벤트 등 기존 인게임 연계 요소도 개선해 팬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026 시즌은 더욱 촘촘해진 연간 구조와 확장된 글로벌 무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비전 아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은 추후 각 지역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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