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사 AI 전환 속도…사내 해커톤으로 AI 혁신 서비스 발굴

eITㆍ통신 / 하수은 기자 / 2026-05-22 09:58:2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내 AI 해커톤 ‘AX 챌린지’ 성료…전사 AI 전환 가속
▲ SKT,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로 구성원 변화 DNA 일깨웠다(사진=SKT)

 

SK텔레콤이 전사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사내 AI 해커톤 ‘AX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과 고객 경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사내 AI 해커톤 ‘SKT AX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며 고객 서비스와 업무 생산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업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이 중심이 돼 실제 업무와 고객 경험에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개발 조직뿐 아니라 비개발 조직 구성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전체 참가자 가운데 비개발 조직 비중이 절반에 달했으며, 이는 누구나 쉽게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내 AI 개발 환경과 툴 제공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54개 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본선에 진출해 이틀간 집중 개발과 발표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빌드 데이(Build Day)’에서 오전부터 자정까지 데모 페이지 개발에 몰입했으며, 둘째 날 ‘데모 데이(Demo Day)’에서는 완성된 AI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결선에서는 고객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겨냥한 AI 서비스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A.X K1 기반 에이닷 오토 품질 관리 시스템 ‘오토파일럿’, 앱 화면을 분석해 다음 조작 위치를 안내하는 ‘T-Care AI 에이전트’, 고객 경험 기반 페르소나 생성 서비스 ‘AI 페르소나 시뮬레이션 에이전트’, 인프라 장애를 자동 감지·대응하는 ‘MAIA(Multi-Agent Infrastructure Automation)’ 등이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이번 해커톤에서 개발된 서비스들을 향후 사내 AX 지원 플랫폼인 ‘AXMS(AX Management System)’와 연계해 정식 서비스로 개발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는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최종 결선 심사에도 참여했다. 

 

정 CEO는 “이번 해커톤은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다시 바라보고 AI 기반 업무 혁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구성원들의 AI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고객 경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례적인 해커톤 문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