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반려동물 보험료 낮춘 ‘펫보험 2종’ 출시...정부 ‘펫보험 제도 정비’ 나서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3-07-06 12: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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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보험료 최대 28% 저렴한 ‘(무)펫퍼민트Puppy&Love’·‘(무)펫퍼민트Cat&Love’ 출시
▲ 메리츠화재, 펫보험 2종 출시.(사진=메리츠화재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손해보험사 최초로 장기 실손의료비보험 펫상품 ‘펫퍼민트’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가  최근 고객의 선호를 반영해 기존 대비 보험료가 최대 28%저렴해진 펫퍼민트의 신상품2종 ‘(무)펫퍼민트Puppy&Love’, ‘(무)펫퍼민트Cat&Love’을 출시, 펫보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당 상품은 기존과 보장 내용은 동일한 반면 보험료는 반려견 3%, 반려묘 15% 인하를 통해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대폭 낮춰 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의료비 담보의 자기부담금 유형을 기존 자기부담금이 1만 원 고정에서 2만 원과 3만 원 유형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1만 원 대비 2만 원 선택 시 반려견은 8%,반려묘는 7% 정도 저렴하며 3만 원 선택 시에는 반려견은1 5%, 반려묘는 13%정도 저렴해진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눈에 뛴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하며 ‘다펫 할인’ 서비스를 통해 2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다양한 보험료 혜택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반려동물 양육가정 진료비 부담 던다!

한편 정부는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외이염, 결막염, 개 아토피성 피부염, 무릎뼈 안쪽 탈구 등 100여개 질병)에 대한 부가세 면제가 올해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암 등 중증질환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도록 펫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에 대한 진료비를 조사·공개하게 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펫푸드·펫보험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반려동물 관련 제품 R&D 지원 및 전문인력 육성 등 제반 인프라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실제 동물의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빈도 100개 진료 항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부가세를 면제하는 한편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에 대한 진료비 조사·공개를 추진(7월)하고 내년까지 추진 예정이었던 진료표준화 계획을 올해안에 조기 마무리해 진료비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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