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굿디자인 어워드 2관왕…스마트 주거 UX·커뮤니티 디자인 경쟁력 입증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5-11-27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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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 굿디자인 어워드 2관왕(이미지=동부건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동부건설이 2025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부건설은 배선기구 통합 디자인 솔루션 ‘스마트 센트리 키트’가 제품디자인 부문 동상(특허청장상)을, 다기능 복합 휴게시설물 ‘링크 클라우드’가 공간·환경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주거 공간의 본질적 가치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온 브랜드 전략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동상을 수상한 스마트 센트리 키트는 월패드, 스위치, 생활정보기, 콘센트 등으로 분리돼 있던 기능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통합한 주거 UX 솔루션이다. 불필요한 시각 요소를 최소화한 모던한 디자인에 센트레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온·습도와 날씨 등 생활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해 입주자의 편의성과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링크 클라우드는 구름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형태가 특징인 복합 휴게시설물이다. 제한된 도시형 단지에서도 휴식과 놀이,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커뮤니티 허브로 설계됐으며, 보행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조경 요소의 조화로 활용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 제도로, 최근 2년 이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GD 마크를 부여한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신규 주거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일관성과 경험 중심 디자인을 강화해 왔다. 이번 수상은 주거 공간을 넘어 생활 전반의 감성과 경험을 설계하는 브랜드 전략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센트레빌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상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생활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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