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혁신 기업 투자하며 고수익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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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30억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1년 새 3배 급증(사진=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이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전략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3000명 수준이었던 고객 수는 올해 5월 9500명을 넘어섰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도 26%를 기록했다.
특히 1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증시 상승 효과를 넘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전략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들의 선택을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미래 모빌리티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집중됐다. 국내 주식 보유 상위 종목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산일전기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해외 주식은 브로드컴,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이 중심을 이뤘다.
투자 성과 역시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주요 보유 종목의 수익률은 SK하이닉스 1241.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058%, 삼성전자 495.9%, 산일전기 260.1%를 기록했다. 성장 산업 중심의 투자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종목 발굴 역량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고액자산가 시장은 단순 금융상품 운용을 넘어 세무와 부동산, 상속·증여, 가업 승계, 자녀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VIP 자산관리 브랜드 ‘세이지(Sage)’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젊은 기업가와 전문직 고객을 위한 ‘세이지 비욘드’,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세이지 주니어’, 가문 단위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패밀리오피스’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 철학과 전문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VIP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액자산가 고객이 1년 만에 3배 증가한 것은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철학과 자산관리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투자 인사이트를 통해 VIP 자산관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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