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 등 사기 혐의 적발… 총 사고 금액 40억 800만 원 규모
최종 피해 규모는 안개속… 우리은행, 공시 통해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미정" 밝혀
![]() |
| ▲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 =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 등 사기 혐의로 인해 40억 80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24년 8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발생한 건으로, 실제 피해가 발생한 지 약 1년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사기관의 자료 제출 요구를 통해 뒤늦게 발견됐다. 우리은행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손실예상금액을 미정으로 분류한 상태이며, 자체조사와 수사기관의 수사를 병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금융사고의 주요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로, 외부인이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대출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신은 2024년 8월 말에 단기 집중적으로 실행됐으나, 은행 내부 시스템이 아닌 외부 수사기관의 공식적인 자료 제출 요청이 있고 나서야 비로소 사고 정황이 포착됐다.
![]() |
| ▲ (자료=우리은행 제공) |
현재 우리은행은 사고 발견 직후 규정에 따라 공식 공시 절차를 밟았으며, 향후 실제 발생할 최종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단계에 있다. 공시상 손실예상금액은 금융사고 금액에서 회수가 예상되는 금액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하나, 현재는 채권 회수 가능성 등을 정밀하게 따져봐야 하는 상태여서 ‘미정’으로 공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공시된 사항 이외에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임태경 기자 allonbebe@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