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 정보보호에 AI 보안기술 적용..."최적화된 위협 대응 모델 구축"

Mobile / 김완재 기자 / 2019-02-28 12: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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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한은행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인 씨티아이랩과 ‘인공지능(AI) 위협탐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AI 탐지 모델 발굴을 위한 데이터 분석역량 확보와 기술 노하우 습득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보보호 이상 징후 탐지 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 신한은행 서호완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씨티아이랩 조홍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씨티아이랩은 2018년 ‘신한금융그룹 퓨처스랩 육성기업’에 선발된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앞으로 3년간 신한은행과 글로벌 보안 신기술 연구,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기술교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다양한 위협대응 기술과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테스트 환경과 축적된 데이터를 제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금융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위협 대응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씨티아이랩의 ‘Deep Learning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이용해 ‘AI 위협탐지 시스템’을 구축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탐지모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호완 신한은행 CISO 상무는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 지고 있어 전통적인 탐지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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