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 해군 장병 유가족에 10억원 기부…육·해·공군 지원 확대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6-23 10:15:15
  • 카카오톡 보내기
- 해군 장학기금 기증식 개최… 10년간 매년 1억 지원
- 3군에 총 40억 지원… 소방·경찰 장학금도 77억 전달
▲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해군 유가족에게 장학금 10억 기부(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군 장병 유가족 지원에 나서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가족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해군과 함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열고 순직 해군 장병 유가족과 미래 해군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현대백화점그룹 및 해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기금 조성의 의미를 공유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35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해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금은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군 장병 유가족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과 미래 해군 인재 육성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지원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육군과 공군에 이어 해군까지 포함한 육·해·공군 3군 순직 장병 유가족 지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3군을 대상으로 한 총 지원 규모는 40억원에 달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육군 순직 장병 자녀를 위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통해 매년 2억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군 순직 장병 유가족을 위한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에도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복 공무원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8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788명에게 27억3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677명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해 총 49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군인과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육·해·공군 3군 순직 장병 유가족 모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제복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