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에 AI 실무교육 '스칼라' 개소…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본격화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6-07-15 1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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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과학대와 AI 인재육성 협력
산업 AX 이끌 AI 전문인력 양성
▲ SK, 울산에 AI 실무교육 '스칼라' 캠퍼스 개소(사진=울산시)

 

SK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AI 실무교육 프로그램 '스칼라(SKALA·SK AI Leader Academy)'가 울산에 첫 수도권 외 교육 거점을 마련하며 지역 AI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SK는 이날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스칼라 울산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스칼라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분석, AI 기반 프로젝트 수행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월 최대 150만 원의 장학금과 교육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SK 현직자 상담과 SK그룹 채용 우대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울산캠퍼스는 SK의 AI 교육 프로그램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확대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AI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는 현재 울산에 국내 최초의 AI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2027년 11월까지 40메가와트 규모를 조성한 뒤 2029년에는 100메가와트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도 민선 9기 핵심 전략으로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AI 전문인력 확보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칼라 울산캠퍼스는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을 이어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울산시와 SK AX, 울산과학대학교는 지역 AI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정책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SK AX는 교육과정 운영과 AI 실무교육을,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 공간 제공과 교육 운영 지원을 각각 맡는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청년들에게는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칼라를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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