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립준비청년들 사회 첫 진출 지원 위해 화장품 기부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3-12-15 17:11:00
  • 카카오톡 보내기
자립준비청년들과 협업으로 탄생한 ‘비또 핸드크림’ 사회적 기업에 기부
최현규 대표 "청년들 돕기 위해 시작된 선한 의지가 화장품 지원으로 이어져"
▲ 사진 = 한국콜마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첫 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하고 제조한 화장품 세트 2000개를 사회적 기업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콜마의 사회공헌활동의 일부로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이 대상이다.

한국콜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사회공헌 제품인 ‘비또 핸드크림’을 사회적 기업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비또 핸드크림’은 지속적인 향기가 특징인 퍼퓸 핸드크림이다. 

 

지난 6월 한국콜마가 후원한 디자인 아카데미를 이수한 비또(닉네임)라는 청년이 약 6개월 동안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탄생한 이 제품은 종이 튜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다.

‘비또 핸드크림’은 이달 13일부터 40일 간 네이버 해피빈 기부 포털사이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해피빈 펀딩은 사용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을 후원하거나 구매하는 서비스로 앞으로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 운영과 디자인에 참여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콜마의 최현규 대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선한 의지가 화장품 개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