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6년 손익 중심 글로벌 경영 원년 선언…권역별 맞춤 전략으로 수익성 강화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2-12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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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손익목표 달성 위한 사업전략 회의 개최(사진=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글로벌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실행 점검에 나섰다. GIB부문은 지난 11일 런던, 뉴욕, 하노이 등 주요 기업·투자금융 권역 7개 해외점포장과 글로벌 사업전략 화상회의를 열고, 손익 중심 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태영 은행장이 올해 초 해외점포장 회의를 통해 제시한 ‘손익 중심 글로벌사업’ 전략을 현장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강 행장은 수익성 강화, AX 기반 경영관리 체계 확립,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 수행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본점 IB 및 프로젝트금융 부서장도 참석해 본점과 해외 네트워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은 권역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수익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욕·홍콩·런던·시드니로 구성된 CIB 권역에서는 우량 IB 여신 딜 소싱과 아시아 지역 역외금융 확대 등 투자금융 중심 영업을 강화한다. 하노이·북경·노이다 등 기업금융 권역에서는 국내외 연계 영업을 확대하고 인프라 개발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금융 중심지인 홍콩과 런던 지점은 외화자금 중계 허브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민병도 GIB부문 부행장은 “글로벌사업이 핵심 수익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맞춤형 사업 모델과 실질적인 수익 창출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올해를 손익 중심 글로벌 경영 정착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가시적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 해외지점을 신설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등 8개국에서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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