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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전경. (사진=우리카드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우리카드가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가상자산 결제 시장 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특허청 키프리스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10일 ‘STBWC’, ‘WCSTB’, ‘STCWC’, ‘WCSTC’, ‘WSTB’, ‘WSTC’, ‘WCKRW’, ‘WONWC’, ‘WCWON’ 등 9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분류는 암호화폐 금융거래 및 전자이체, 하드웨어 지갑 등이다.
이번 출원은 신한카드(8건), KB국민카드(35건)에 이어 카드업계 세 번째다. 우리카드는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브랜드 확보 차원에서 상표를 선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실물 자산이나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으로, 향후 결제 수단으로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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