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개최...테니스도시 위상 강화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0-29 14: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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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부터 10일간
- 대한민국 테니스 최강자, 모두 김천으로
▲ 김천시,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개최(이미지=김천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대한민국 테니스의 대표 무대인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내 최정상급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3일간의 예선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남녀 단·복식과 혼합 복식 등 다양한 경기 부문이 진행되며, 총상금은 2억 원에 달한다.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1946년 시작된 이래 80여 년 동안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며 한국 테니스 발전을 이끌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자 홍성찬 선수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출전해 흥미로운 경기들이 예상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역사가 깊은 대회를 5년 연속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 특화도시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우수한 경기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선수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추계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ITF 김천오픈 테니스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으로, 김천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테니스 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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