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계 1위 건설기업 CSCEC社와 MOU...해외시장 확대 추진

e건설ㆍ부동산 / 최종문 기자 / 2024-09-04 13:37:06
  • 카카오톡 보내기
대우건설, 세계 1위 건설기업인 CSCEC社와 전략적 협력 위한 MOU 체결
필리핀에서 입찰 예정인 바탄-카비테 교량 Main Package 협업 추진
ODA (ADB, AIIB, EDCF) 자금 활용한 글로벌시장 부동산개발 등 프로젝트 협력
• 정원주 회장,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써
- 투자를 통한 해외신도시 개발사업, EDCF 자금 활용한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추진
- 베
▲ 대우건설이 지난 9월 2일 세계 1위 건설기업인 CSCEC 社와 MOU를 체결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과 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 가오 보 (Gao Bo) 회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대우건설은 세계 1위 건설기업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해외 프로젝트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1일부터 3일까지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CSCEC 본사에서 이루어진 체결식에서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CSCEC 웬 빙(Wen Bing) 그룹 총괄사장과 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 가오 보 (Gao Bo) 회장을 비롯해 부사장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CSCEC는 1957년 설립돼 지난해 수주 853조 원, 매출 447조 원, 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ENR Global Contractors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전략적 협력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ADB(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와 같은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차관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서 협업하고 중동 및 글로벌 시장의 공항 프로젝트 및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필리핀에서 입찰 예정인 바탄-카비테(Batan-Cavite) 교량 사업 메인 패키지 프로젝트에서 양사가 우선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바탄-카비테 교량은 아시아개발은행 및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마닐라 만을 횡단해 바탄주와 카비테 주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해상교량 25.2㎞와 육상교량 및 도로 7㎞로 구성되며 6개의 패키지로 나누어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체결식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가오 보 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 회장은 “양사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더욱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영역과 방식을 넓혀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의 주도 아래 전통적인 도급 중심의 사업 수주 외에도 투자를 통한 해외신도시 개발사업, ODA 자금을 활용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지난 8월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으로부터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의 투자자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정회장의 해외시장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MOU를 체결한 CSCEC가 전세계 140여개 국에 진출한 풍부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및 인프라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동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항 프로젝트 참여와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의 EPC공사 및 파이낸싱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 글로벌 인프라 시장 개척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해외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대우건설, 국내외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앞장 '착한 기부자 상' 수상
대우건설, 갑진년 새해 시무식 개최...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과 도전 강조
대우건설, 평택 화양지구 신규 랜드마크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예정
[부고] 허현(대우건설 홍보팀장)씨 부친상
대우건설, 푸르지오 입주민 위한 특별한 서비스 '와인 클래스' 개최
대우건설, 평택의 새 지평 여는 주거 공간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대우건설, 한국서부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 공급 계약
대우건설,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최우수 협력사에 감사패 전달
대우건설, 일본 신용평가서 'A-/안정적' 등급 획득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예방...현지 진출 물꼬 트나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총력...강남 최고 랜드마크 제안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원 돌파
대우건설, 세계 1위 건설기업 CSCEC社와 MOU...해외시장 확대 추진
대우건설, 임직원 총 135명 참여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실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체코 신규원전 시공 주간사로 지역 상생활동 이어가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서 1조 규모 프로넥트 낙찰...중앙아시아 첫 진출 성공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박차
한남더힐을 잇는다…대우건설 '트라나 서래', 강남에 하이엔드 주거 새 기준 제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개포우성7차에 승부수…"조합 마음 얻겠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 개포우성7차 설명회 참석…파격 금융조건·특화 설계에 높은 관심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전면 리뉴얼…하이엔드 브랜드 'SUMMIT' 공식 런칭
대우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역세권+학세권+숲세권 다 잡았다!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