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중흥장학회, 지역사회와 맺은 14년의 약속…올해도 고등학생 188명에게 장학금 전달

매년 12월 말 변함없는 나눔, 광주·전남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해
우수 협력업체 포상과 연계한 다각도 상생 모델 구축… 선순환 기부 문화 앞장
정창선 회장 "더 많은 학생이 혜택 받도록 장학 사업 꾸준히 키워나갈 것"

▲ 신경식 중흥장학회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중흥장학회 제14기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흥그룹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중흥그룹의 (재)중흥장학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 188명에게 총 1억 8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14년째 변함없는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30일 중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흥건설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4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이 가능한 고교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중흥장학회는 지난해에도 동일하게 188명의 학생에게 총 1억 8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 (재)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4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 협력업체 포상,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급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훌륭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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