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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글램핑(사진=칠곡군)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칠곡군이 성주·고령과 손잡고 추진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젝트 ‘설렘On, 칠곡-나이스투밋유! In 칠곡·성주·고령’ 행사가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3개 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총 14커플이 탄생, 매칭 성공률 47%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행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성주에서는 ‘소소한디저트 참외달콤’ 프로그램을 통해 3커플이, 고령에서는 ‘개실마을 ART TOUR’에서 4커플이, 칠곡에서는 ‘설렘 글램핑’을 통해 6커플이 각각 인연을 맺었다. 이어 10월 18일에는 세 지역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e:설렘파티’ 애프터 행사가 열려, 새로운 커플 매칭의 기회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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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글램핑(사진=칠곡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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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글램핑(사진=칠곡군) |
참가자는 1985년부터 2001년생 미혼남녀 60명으로, 다양한 소모임 활동과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이러한 교류의 장은 지역 청년층의 결혼 인식 개선과 인간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칠곡·성주·고령 3개 군이 협력한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청년층 결혼 문화 확산에 시너지를 창출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설렘On’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의 장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새로운 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행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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