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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욱 前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 (사진=국민의힘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직속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 기회발전특구지원 위원장으로 임명돼 보수 진영 내 대표 노동운동가로서 지역균형발전 정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최 전 위원장은 20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김문수 대통령후보 직속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 기회발전특구지원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조직본부 상근위원장으로도 위촉된 바 있어, 이번 추가 임명을 통해 대선 캠프 내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도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 상근부본부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보수정당 내 노동계 출신 인사로서 이례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다. 노동 분야에서 보수성향 운동가로 활약해온 그는, 노동계와의 신뢰 구축에 기여하며 당내 인식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국토부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공무원 노동운동가로서는 처음으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김문수 후보와 함께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에도 관여하는 등 보수 진영 대표 노동운동가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기회발전특구지원 위원장 임명은 과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방정주여건개선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 활성화에 기여한 이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지원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 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의 경험과 현장 노동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보수정당 안에서도 노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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