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장애 고교생 직업훈련→정규직 채용 연결…사회 진출·고용 확대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8-21 09: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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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확대 앞장…큰희망 근로자 75% 7년 이상 근속
▲ 태광그룹, 장애 고교생 직업훈련으로 사회 진출·고용 확대 지원(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장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운영하며 직무 경험 확대와 사회 진출, 실질적인 고용 지원에 나서고 있다.

태광그룹은 레저·인프라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이 최근 한 달간 진행한 장애 고등학생 대상 8기 직업훈련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큰희망은 장애 학생들이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6명의 장애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8기에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장애 학생 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페와 편의점, 우편·택배, 구내식당, 환경지원 등 사내 복지공간 관리 업무를 비롯해 구두 정비, 네일아트, 헬스키퍼 등 사업장 운영 지원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

훈련은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됐다. 학생들은 큰희망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티시스 임직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무 수행 과정과 직장 내 의사소통 방식 등을 익혔다.

직업훈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7기 수료생 가운데 1명은 같은 해 11월 큰희망 카페 직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수료생이 큰희망 정규직으로 입사한 첫 사례다.

큰희망은 앞으로도 실습생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졸업 이후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채용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장기근속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큰희망에는 31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정규직이다. 올해 기준 전체 직원의 75%는 7년 이상 근속하고 있다.

큰희망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질적인 고용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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