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매년 증가…세븐일레븐 적발 최다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6-10-12 1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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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위반 건수 201% 급증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주요 편의점 5개 브랜드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5년 새 두배 넘게 늘면서 가맹점 위생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고 GS25는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5개 브랜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21년 325건에서 지난해 706건으로 117.2% 증가했다.

연도별 위반 건수는 2021년 325건, 2022년 429건, 2023년 505건, 2024년 687건, 지난해 70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65건이 적발됐으며,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위반 건수는 301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브랜드별 위반 건수는 세븐일레븐이 2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CU 211건, GS25 199건, 이마트24 81건, 씨스페이스 1건 순이었다.

GS25는 2021년 66건에서 지난해 199건으로 20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은 95건에서 214건으로 125.2%, 이마트24는 41건에서 81건으로 97.5%, CU는 121건에서 211건으로 74.3% 늘었다.

위반 유형을 보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적발된 관련 사례는 502건으로 전체 706건의 71.1%에 달했다.

위생교육 미이수는 176건, 건강진단 미실시는 16건이었다. 위생교육 미이수는 2021년 37건에서 지난해 176건으로 4.8배 증가했다.

전체 위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1.3%에서 24.9%로 높아졌다. 위생교육 미이수 증가율은 375.6%로 전체 식품위생법 위반 증가율 117.2%를 크게 웃돌았다. 건강진단 미실시도 올해 상반기에만 15건이 적발돼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인 13건을 넘어섰다.

GS25는 지난해 2건에서 올해 상반기 7건으로 늘었다. 반복 위반 사례도 확인됐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식품위생법을 2회 이상 위반한 편의점은 42곳이었다. 이 가운데 한 점포에서는 위생교육 미이수 2건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등 3건이 적발됐다.

반복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은 85건으로 과태료 부과 79건, 시설개수명령 5건, 과징금 부과 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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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정 / 산업1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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