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참고자료. (사진=픽사베이)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국책 특수대학 한국폴리텍대학과 국내 최초 연구중심대학 포항공과대학교가 인공지능(AI)·데이터(DATA)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대학은 15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재양성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 직업교육연구소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AI·데이터 분야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센터 설치·운영, AI·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한다.
양 대학은 후속 실무자 회의를 통해 산학연 공동 연구와 정부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폴리텍의 대졸자 대상 고급 직업교육훈련인 하이테크과정으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해 AI·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폴리텍은 다양한 전공 분야에 AI를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융합(AI+x) 인재’ 양성,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술교육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하면 누구나 AI 기술을 배우고 졸업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과 전공에 AI· 관련 교과를 편성했다. 또 AI와 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 분야 학과 신설·개편을 위해 2025년까지 1233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난 1월 25일 폴리텍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엠제트(MZ)세대 친화적 직업교육훈련 시스템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캠퍼스 구축과 교육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기술과 산업의 혁신적 발전으로 새로운 가치들이 빠르게 창출되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 있다”며 “특히 AI와 데이터 산업의 눈부신 도약은 대한민국 제2 고도성장기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