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mRNA-LNP 플랫폼 연구 성과 발표…신약·항암백신·CAR-T 개발 가속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5-11-27 14:06:08
  • 카카오톡 보내기
▲ 마성훈 GC녹십자 MDD 본부장이 ‘RNA based Therapeutics and vaccines Summit Asia’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국내외 학회에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신약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GC녹십자는 자체 보유한 UTR 특허와 AI 기반 코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의 단백질 발현량과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독자 개발한 LNP 플랫폼을 통해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을 개선하고 독성 지표를 낮춰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플랫폼은 코로나19·독감 백신은 물론,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에 적용 가능하다. 실제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 연구에서는 기존 벤치마크 대비 강력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했으며,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줄이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자체 mRNA 기술 기반 CAR-T 후보 물질은 체외 평가에서 B 세포를 99% 제거하며 항암 효능을 입증했다.

마성훈 GC녹십자 MDD 본부장은 “mRNA-LNP 플랫폼은 백신을 넘어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11월 한 달 동안 2025 KSGCT 정기 학술대회, 2025 mRNA Healthcare Conference, RNA based Therapeutics and vaccines Summit Asia 등 국내외 학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신약 연구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