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호지구,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 준공으로 지역 활성화 전환점 맞아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03-24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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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감호지구,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 준공으로 지역 활성화 전환점 맞아(사진=김천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천시(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는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두 개의 거점 공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된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은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감호”는 기존 한옥을 활용해 마을 카페 및 창업 공간, 마을역사관 등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을과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A동에서는 마을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며, B동 1층에는 창업 인큐베이팅공간 2개소가 마련되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고, 2층에는 마을의 역사를 담은 마을역사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 은빛”은 일제강점기 김천읍사무소가 있었던 자리에 조성됐으며, 김천 원도심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이곳 1층에는 행복 감호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마을 식당이 들어서, 주민들에게 친근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무실과 어르신 쉼터도 마련되어 지역사회의 복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2층과 3층에는 김천시니어클럽이 입주하여, 김천시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김천시 감호지구,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 준공으로 지역 활성화 전환점 맞아(사진=김천시)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감호지구 활성화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두 공간은 마을 주민들이 창업, 문화, 역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김천의 원도심 발전에 중요한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감호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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