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인접 취약마을에 소화기·숨수건 전달… 탐방로 인화물 수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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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치악산 구룡사 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열고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산림항공본부,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기아 특수사업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일대에서 총 66명이 참여하는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가을 단풍철 입산객의 화기 소지 및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자 치악산 구룡사 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열고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기아의 후원으로 제작된 맞춤형 예방 물품이 전달됐으며, 치악산 인근 소초면 등 산림 인접 취약가구와 주민들에게는 숨수건, 소화기, 비상 손전등, 안전장갑, 비상용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가 배부됐다. 아울러 입산객에게는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안전용품이 지원됐다.
참가자들은 구룡사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이어지는 탐방로 일대를 순찰하며 담배꽁초와 인화성 쓰레기, 방치된 유리병 등을 수거하는 산지 정화 작업을 병행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건조한 가을철에는 사소한 불씨도 큰 재난으로 번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와 마을 단위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관련기관 및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불 취약지를 집중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에 따른 법정 구호단체이자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1961년 설립 이래 국내 유일의 자연재난 피해 성금 배분 기관으로서 1조 7000억 원의 성금과 7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현장 긴급 구호 활동과 더불어 일상 속 재난 예방 교육,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예방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ilyo@ilyo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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